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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LH-코레일 업무협약 체결…천안역세권 뉴딜사업 본격 착수
2018-10-05 09:43:48 | 아키타임즈

▲ 천안시 도시재생 사업 위치도 (사진=국토부 제공)
▲ (좌)천안역세권 현재모습 / (우)뉴딜사업 계획(안)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착수하고 사업시행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천안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코레일과 ‘사업공동이행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금일 천안 두드림센터에서 개최되며 국토부와 구본영 천안시장, 박상우 LH 사장, 오영식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주민, 상인, 청년사업가 등 뉴딜사업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한다.
천안의 원도심이었던 옛 동남구청사 부지 일대의 경우 2005년 천안시청이 외곽 신도심으로 이전한 후 이곳을 아파트 및 업무, 사업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시설로 개발하고자 민자유치를 시도했으나, 사업성의 낮다는 등의 이유로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이 일대가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국토부와 지자체, 공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2021년까지 동남구청사, 지식산업센터 및 주상복합 아파트(451세대) 등으로 이뤄진 원도심 혁신거점으로 복합 재생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러한 사례를 발판 삼아 천안역세권 뉴딜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천안시와 사업 참여 공기업인 LH, 코레일 간의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천안시는 시유지 출자, 스마트도시 플랫폼 건립, 캠퍼스타운 조성 및 사업 인·허가 지원 등을 추진하며, LH는 사업부지 조성, 스마트도시 플랫폼 건립·시행(설계·시공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첨단지식산업센터 시행방안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코레일은 코레일 부지 출자, 철도시설 이전, 캠퍼스타운 부지 제공 및 복합환승센터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천안역세권 뉴딜사업 구상도 (사진=국토부 제공)

▲ 천안역세권 뉴딜사업 구상도 (사진=국토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사업 참여 기관들은 천안역세권 일대에 약 4900억 원을 투자하고 약 3만3000㎡의 토지를 출자·매입하게 된다.
이에 2022년까지 천안역 서측에는 스마트도시플랫폼, 청년주택, 공공상생상가, 복합환승센터, 첨단지식산업센터, 상업·업무 복합 시설 등이 들어서고, 동측에는 천안 소재 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창업·학습 및 문화활동 관련시설이 집약된 캠퍼스타운이 건립될 예정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 사업은 주택·도시 관련 공기업인 LH와 철도 관련 공기업인 코레일이 지자체와 협력해 쇠퇴한 역세권을 재생시키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기업이 참고할 만한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공기업이 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유인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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