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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뉴스

국토부, 생활SOC 등 전국 14곳 도시재생 시범사업지 지원계획 확정
2018-11-15 10:04:16  |  아키타임즈 

 

▲ 포항 흥해 특별재생계획 구상(안) (사진=국토부 제공)

정부는 14일 제1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지역 활성화계획’ 및 ‘포항 흥해읍 특별재생지역 지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흥해읍은 지난해 11월 15일 지진 발생(규모 5.4)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주민공동체 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한 지역이다.

국토부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흥해읍 일대를 ‘특별재생지역’으로 신설하는 내용의 ‘도시재생특별법’ 개정안을 공포 시행(`18.4월)하고 이번 특위를 통해 포항시가 수립한 2257억 원 규모의 특별재생계획을 확정했다.

▲ 역사·문화자원 연계 뉴딜 사업 구상(안) 예시-충북 청주시 일반근린형 (사진=국토부 제공)

또한, 지난해 12월 선정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14곳의 도시재생계획에 대해서도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 지원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승인된 14곳은 올해 상반기 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지역으로 2022년까지 7962억 원(국비 1971억 원, 지방비 2635억 원, 공기업 및 민간투자 3356억 원) 규모의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계획이 확정된 포항 흥해 특별재생사업과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은 앞으로 사업부지 확보를 위한 부지매수 협의 등을 거쳐 내년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포항 흥해읍의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협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도 재정지원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한 제도개선 노력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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