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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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근대건축사]파시스트의 집(Casa del Fascio,1932-1936), 쥬세페 테라니(Giuseppe Terragni, 1904-1943)
| 2014-10-06
건축은 정치의 시녀인가 ?독일의 알베르트 슈페어(Albert Speer, 1905-1981)는 히틀러의 욕망을 충실히 드러내준 건축사다. 그는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제국의 꿈을 아주 기가 막히게 현실화했다. <그림1> 르 꼬르뷔지에도 참가했던 소비에트 궁전 현상에서 스탈린은 우크라이나 출신 젊은 건축사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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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근대건축사 산책]‘순수주의 미학과 현실의 간극’ 르 코르뷔제의 사보아 저택 (1928~31)
| 2014-09-25
유럽 근대건축운동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르 코르뷔제(1887~1965)의 사보아저택(Villa Savoye, 1928~31)을 꼽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을 듯하다. 동시대 다른 거장들의 작품과 비교해도 그 연유를 가늠할 만하다. 발터 그로피우스의 바우하우스 신교사(1925~26; 본 연재물 12회 참조, 2013. 5)는 진보적 교육기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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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근대건축사]사회주의 이념이 건축으로 빅토르 오르타의 민중의집
| 2014-11-10
빅토르 오르타의 민중의집영국의 예술수공예운동은 유럽대륙으로 건너가 건축 뿐 아니라 예술의 흐름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1892년 즈음에 시작해서 약 15여년의 생명을 유지한 아르누보(Art Nouveau: NewArt) 역시 예술수공예운동의 영향을 받은 하나다. 규범을 따르기보다 일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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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근대건축사]가르카우 외양간(1922~25)과 휴고 헤링의 형태에 이르는 길
| 2014-10-08
형태에 이르는 길 일차세계대전 이후 국제 사회의 결속을 향한 분위기 가운데 건축계에서도 전 세계적 보편성과 합리성에 대한 동력이 점차 가속화된다. 패전국 독일은 국제무대로의 재편입을 꿈꾸며 여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응했다고 할 수 있다. (주지하듯 그들은 전쟁 전에 이미 독일공작연맹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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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근대건축사]라 치타 누오바 (1914)안토니오 산텔리아가 꿈꾼 미래파 신도시
| 2014-10-20
안토니오 산텔리아가 꿈꾼 미래파 신도시“우리는 우리의 현대 도시를 발명하고 다시 새롭게 건설해야 한다. 그것은 거대하고 떠들썩한 조선소와 같은데, 능동적이고 유동적이며, 모든 곳이 다이내믹하다. 그리고 현대 건축물은 커다란 기계와 같다.” (안토니오 산텔리아, 「메시지」, 1914.5)유럽의 근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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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근대건축사 산책]표현주의 건축(Expressionist Architecture in Germany) 문화로 사회를 통합하다
| 2014-09-24
최근에 필자가 아는 젊은 건축사가 지방의 작은 현상공모에 응모를 했다. 신진 건축사들에게만 응모 자격을 주는 공모전인데 최종 접수인원만 70여 명이 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그나마 체급에 제한을 두어서 헤비급(88.45kg초과)의 참가를 막았지만 작은 공모전에 미니멈급(47.63kg이하)이 그렇게 모였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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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근대건축사 산책]미스 반 데어 로에의 바르셀로나 독일관 (1928~29) 흐르는 공간의 경계흐리기
| 2014-09-23
서양 근대건축의 대표적 아이콘으로, 발터 그로피우스의 바우하우스 신교사(1925~26) 및 르 코르뷔제의 사보아 저택(1928~31)과 함께(본 연재물 12회 및 17회 참조), 미스 반 데어 로에(1886~1969)의 바르셀로나 파빌리온(1928~29)이 거론돼왔다. 1929년 바르셀로나 국제박람회를 위한 독일관 말이다. 이 건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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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근대건축사]아돌프 로스의 골드만&살라쉬 스토어(Goldman & Salatsh store,1909-1911)와 루이스 설리번의 카슨피리스콧 백화점(Carson Pirie Scott building, 1898-1904)
| 2014-10-21
카슨피리스콧 백화점(Carson Pirie Scott building, 1898-1904)장식과 범죄?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폭군으로 여겨 왕으로서 묘호조차 받지 못하고 군으로 강등된 이 혼이 ‘광해’라는 영화로 화재다. 광해군을 폭군이며 패륜아로 기록한 것은 인조반정 후 권력을 잡은 자들이 실록을 수정했기 때문이다. 역사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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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근대건축사]발터 그로피우스의 바우하우스 신교사(1925~26)
| 2014-10-07
근대주의 디자인과 국제건축의 요람:독일의 바우하우스를 제쳐두고 근대건축의 역사를 논할 수 있을까? 아니다. 불가하다. 근대건축운동의 가장 결정적 시기라 할 수 있는 두 세계대전의 사이, 시대를 선도하던 유럽의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만나 함께 교류하고, 학생들과 작업하며, 전위적 정신을 전 세계로 퍼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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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근대건축사]군너 아스플룬트의 ‘우드랜드 채플 ’(1918~20)토착 낭만신화 깃든 북구 고전주의 의 우아함
| 2014-10-17
토착 낭만신화 깃든 북구 고전주의의 우아함 북유럽 근대건축의 움직임 가운데 1920년을 전후하여 고전주의가 부흥했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흥미롭다.유럽 전체를 개괄컨대, 아르누보 이후 아방가르드 내에서는 추상화의 경향이 대세였다. 그러나 스칸디나비아에서는 기능주의(funkis)를 상륙시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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