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시인’ 조르주 무스타키에 관한 사설입니다. 노트르담 성당이 마주보이는 생 루이 거리 26번지. 오래된 목조주택의 5층에 닿았더니 피아노 소리가 은은하게 흘러나왔다. ... ..출처 : 한국경제 [칼럼], 2013.05.26 오후 5:08,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http://www.hankyung.com/news/app/new...

 길!길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도 있지만 만들어가야 하는 길도 있다. 만들어져 있는 길을 가기란 새로 만들어 가는 길 보다 훨씬 쉽고 편하다. 남들이 걸어 간 모양새를 곁눈질로 슬쩍슬쩍 흉내 내어 가도 정신만 차리면 심하게 비틀거리거나 넘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남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다.여행을 다니며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며 보고 느꼈던 감정들과 경험들을 매화라는 소재에 담아 아무것도 없는 화면에 새롭게 창작하여 표현하는 일을 한다.서른 즈음 2009년부터 많은 갤러리들이 나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 지난 5년 동안 여러 번의 개인전과 ...

작품성과 시대 정신에 부합하는 명품 조형물, 기념물, 기념비에 대한 내용을 담은 사설입니다.  협성문화재단이 옛 하야리야 부지에 세워지는 부산시민공원에 30억 원짜리 조형물을 기부하려 했지만 부산시 조형물심의위원회가 작품성이 낮다는 판정을 내려 설치를 거부했다. ... 출처 : 국제신문 [칼럼]...

공간사옥! 사라질 것인가? 올해 초.. 공간그룹이 부도로 쓰러지고 이어서 한국현대건축의 태동과 수많은 문화예술 창작활동이 이루어졌던 사옥이 경매로까지 이어지자 건축계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故 김수근 선생님의 문화적 활동의 근거지였던 공간사옥은, 김덕수의 사물놀이가 첫 선을 보인 ...

 행복주택의 건설 후보지인 철도변이 과연 토지비를 대폭 낮출 수 있을지에 관한 사설입니다. 행복주택 사업 재원 마련은 사업의 성공과 지속성을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행복주택 사업이 본격화하면 할수록 사업 주체가 될 LH공사의 부담이 가중될 ...

건축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의 조속한 실현을 기대하며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건축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건축사로서 환영할만한 내용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우선 2억 3,000만 원 이상(공사비로 환산하면 약 50억 원)의 공공부문 건축설계는 의무적으로 공모방식을 통해 설계자를 ...

 진화(進化)하는 삶을 위하여 나의 삶도,나의 건축도 서서히 진화해 갈 것이다.변곡점을 지나 노화한 내가 아니라서서히 진화하여 최선의 내가 되어맞이하는 내 삶의 마감을 꿈꾸어 본다. 요즘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 사회전반으로 논의되고 있는 개념 중에 통섭이란 것이 있다. 통섭(統攝, Consilience)...

설계경기에서 1등으로 당선된 작품 이외의 공모작을 본지에서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규모가 큰, 즉 설계비가 많은 공모전의 작품은 물론이고 규모가 작은 공모전의 당선작 이외의 안들도 본지의 지면으로 채워지기 어렵다. 우수, 가작을 수상한 건축사사무소 스스로가 작품을 신문에 내어 알리...

주차난을 부채질하고 있는 불법 적치물들의 개선에 대한 사설입니다. 주차난은 행정이 해결해야할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서울·부산 등 대도시는 물론 제주도도 마찬가지다. 특히 제주시와 서귀포시 도심지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 출처 : 제민일보 [칼럼],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