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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행사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 제10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최
2018-10-25 10:53:02  |  아키타임즈 


 


▲ 개막작 영화 '시민 제인: 도시를 위해 싸우다' 포스터 (사진=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홈페이지)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이자 비경쟁영화제인 제10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25일부터 29일까지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제10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R : THINKING ARCHITECT 건축을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17개국 총 24편의 건축 관련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시민 제인: 도시를 위해 싸우다’는 저널리스트이자 사회 운동가인 미국의 제인 제이콥스가 자본의 논리에 따른 도시개발에 맞서 뉴욕을 살리기 위해 벌인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 시네마A 영화 '현기증' 포스터 (사진=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홈페이지)

또한, 올해는 건축물 또는 건축적인 아이디어를 영화의 주된 모티브로 활용한 클래식 영화를 소개하는 ‘시네마A’ 섹션을 신설했으며, 첫 영화로는 60주년을 맞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이 선정됐다.

영화 현기증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며, 전반부에서는 동료 경찰의 추락사로 인해 고소공포증에 시달리게 된 형사 스카티가 경찰관을 사직하고 사립탐정 일을 하는 모습을 그린다. 후반부에서는 그의 젊은 아내 매들린의 부재로 상실에 빠져있는 스카티가 우연히 그녀와 닮은 주디라는 여인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올해 영화제에서는 △세계적인 건축사와 높이 평가받는 건축물을 소개하는 ‘마스터&마스터피스’ △도시라는 거대한 사회적 유기체 속에서 건축의 의미를 살펴보는 ‘어반스케이프’ △시선1. 기억의 건축 △시선2. 여성-건축 △건축의 경계를 확장해 건축 너머의 영역을 비추는 ‘비욘드’ 섹션으로 나눠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 이화여대 ECC 학생극장홀에서 펼쳐지며, 이후 영화상영은 아트하우스 모모 1관과 2관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홈페이지(http://www.siaf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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