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주택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지만 건축분야 경력자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현대건설로 이어진 경찰의 압수수색을 지켜보는 업계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건설업계는 근로시간 단축이 건설산업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건설근로자의 임금을 발주자가 정한 금액 이상으로 의무 지급하는 적정임금제(Prevailing Wage)의 연착륙 시나리오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건설업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지 않으면 당면한 청년실업 등 ‘고용대란’을 해소하기도 어렵다는 게 통계로 입증됐다. 

건설업 일자리가 고용시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부의 각종 일자리 대책에서는 번번이 홀대를 당하고 있다. 

건설산업이 처한 상황을 ‘사면초가’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하곤 한다. 사면이 막혀 퇴로가 없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초미세먼지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자 건설사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발주·설계·시공 협업 ‘프리콘’ 실험…건설문화혁명, 그곳에선

건설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액션플랜인 ‘건설산업 혁신 로드맵’이 오는 9월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