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당국이 건설업 임금지급 방식 개편을 위한 첫걸음을 뗀다. 

국토교통부는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의 국토교통인재개발원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에 걸쳐 ‘2018년 3월 건설 품질향상 전문과정 교육(사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건설업계 퇴직자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 167명을 이달 말부터 중소 건설현장 순회점검활동에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안을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산업 개편안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하겠다고 공개했다. 

 민간건설공사에서 하도급직불제가 오히려 하도급 대금 지급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촉박한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바쁘게 돌아가는 건설공사 현장에 ‘일단정지’ 신호가 더욱 잦아질 전망이다. 

2022년까지 ‘건설현장 사망사고 50% 감축’을 목표로 내건 정부가 주요 건설사에 대한 안전관리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성장 전략인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에 건설업이 최적화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토교통부가 법정 근로시간을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른 건설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