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의 간접 영향권에 든 제주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제주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항 동방파제 공사장에서 보수·보강재용 석자재가 파도에 휩쓸려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책본부는 유실된 석자재 양이 91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경남 최대 건축박람회 ‘2018 부산경향하우징페어’가 9월 13일(목)부터 9월 16일(일)까지 나흘 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33년간 다져온 브랜드 이미지, 매번 새로운 컨텐츠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과 참관객 모두를 만족시켜온 ‘경향하우징페어’가 2018년 마지막 순회전시로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 28회를 맞이하며 지역 건축전시회 중 최대 규모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작년 대비 2배 더 커진 규모로 개최되어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건축자재들과 세미나를 만나볼 수 있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상륙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구시건설본부(본부장 김영기)는 지역 27곳의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벌였다.대구시건설본부는 21일 7개 점검반을 구성해 비상연락체계, 공사장 내 터파기 지반과 비탈사면의 안전성 확보 여부, 가시설 설치 상태, 호우 대비 배수로 정비 상태, 수방자재 및 장비 등 관리 상태, 양수기 가동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광주지역 도심 공사현장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현장 관계자들은 강풍에 날아가기 쉬운 건설자재들을 한군데 모아 고정시키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옹벽을 재정비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22일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행복주택 신축현장은 광주.전남 내륙지역이 23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든다는 소식에 각 시설물을 점검하느라 분주했다.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시민 건강을 위해 다음 달까지 석면건축물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석면자재로 지어진 연면적 500㎡ 이상 공공건축물과 일정 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총 43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