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교 신축공사 등 교육청 발주 공사자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7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전 10일부터 21일까지 관급자재업체, 공사참여업체, 하도급업체 등에 72억원 규모의 자금을 긴급 지급할 예정이다.

6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대표 건축박람회인 '2018 대구경향하우징페어'에서 관람객들이 건축자재, 홈인테리어 등 관련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18.09.06. 

대구시(시장 권영진) 건설본부는 지난해부터 '건설공사 특정공법 등 심의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공법 및 자재 선정과정에 투명성을 높이고 특혜의혹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경남조달청은 건설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고, 하도급대금 체불여부를 특별 점검하는 등 ‘추석 민생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조달청은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지급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기성검사를 완료하고 추석 연휴 전에 하도급업체, 자재·장비업체, 현장근로자에게 대금이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전국적으로 추석 명절 전 지급되는 공사대금은 약 61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기도가 관급공사의 대금 적기지급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구축한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도와 도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전면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은 도 발주사업에 대한 하도급 대금과 노무비, 건설기계임대료, 자재대금 등을 청구에서부터 지급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이다. 시스템에 접속하면 건설근로자, 중소 하도급업체, 장비·자재업체는 대금이 적기에 지급되고 있는지 처리현황 및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